많은 시니어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편리함을 느끼지만, 동시에 금융 사기의 위험에도 노출되고 있습니다. 최근 보이스피싱, 스미싱 문자, 가짜 은행 앱 등은 주로 시니어를 노리고 발생합니다.

 

그러나 금융 사기는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은 시니어가 일상에서 꼭 실천해야 할 금융 사기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입니다. 차근차근 따라 한다면 누구든 안전하게 디지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.

시니어 금융 사기 예방 가이드: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안전 수칙

1. 낯선 번호와 모르는 문자 주의하기

시니어가 가장 많이 당하는 사기 유형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문자입니다.

  • “아들이 다쳤다”, “은행 계좌가 위험하다” 같은 긴급한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어야 합니다.
  •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속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.

2. 은행 직원·검찰이라는 말에 속지 않기

사기범은 종종 자신을 은행 직원, 경찰, 검찰이라고 속입니다.

  • 은행 직원이나 검찰은 전화로 계좌 비밀번호나 주민번호를 묻지 않습니다.
  • “안전 계좌로 돈을 옮기라”는 말은 100% 사기입니다.
    👉 이런 상황에서는 즉시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.

3. 비밀번호와 인증서 관리하기

  • 비밀번호는 생일·전화번호 같은 단순한 숫자를 피해야 합니다.
  • 여러 서비스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면 위험합니다.
  • OTP(일회용 비밀번호)나 휴대폰 본인 인증을 활용하면 안전합니다.

💡 팁: 손주나 자녀에게 도움을 받아 비밀번호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
4. 현금 인출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기

사기범은 종종 “직원이 집 앞으로 가겠다”, “택배 기사에게 전달하라”는 식으로 현금을 요구합니다.
👉 은행이나 공공기관은 절대로 직접 집으로 찾아와 돈을 받지 않습니다.
👉 이런 요구가 나오면 바로 112에 신고해야 합니다.


5. 금융 사기 예방 습관 만들기

  • 돈과 관련된 연락은 반드시 가족에게 먼저 상의하기
  • 문자·전화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‘잠시 멈춤’ 후 확인하기
  • 금융 관련 앱은 공식 앱스토어(구글 플레이, 앱스토어)에서만 다운로드하기

마무리

금융 사기는 시니어를 주로 노리지만, 예방 방법을 아는 시니어는 피해를 당하지 않습니다.
오늘 소개한 5가지 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금융 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.
중요한 것은 혼자 고민하지 않고, 가족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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